KBS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이 드디어 오는 6월, ‘7일의 왕비’와 ‘최고의 한방’을 출격한다.
시작은 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로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세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라마 ‘7일의 왕비’는 오는 5월 31일 첫 방영을 앞두고 현재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드라마 ‘7일의 왕비’는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후의 자리에 올랐던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또한, 6월 초, 방영을 기다리고 있는 또 한편의 화제작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극본 이영철)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이다.
예능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BS2 ‘프로듀사’ 서수민PD가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이다.
‘최고의 한방’은 유호진 PD의 드라마 첫 연출작인 동시에 ‘프로듀사’ 속 ‘라준모 PD’ 차태현의 연출 합류라는 기막힌 반전, 여기에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 등 실력파 청춘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몬스터 유니온 박성혜 대표는 “두 작품 모두 몬스터 유니온 출범 시 천명했던 외부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몬스터유니온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뿐 아니라 실력 있는 기존 제작사는 물론 참신한 기획을 한 신생 제작사와 더욱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7일의 왕비’와 ‘최고의 한방’은 곧 첫 촬영을 시작하며 각각 5월 31일 수목, 6월 초 금토드라마로 KBS2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몬스터 유니온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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