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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부진 끝 은퇴 선언 "후회는 없다"

아사다 마오, 부진 끝 은퇴 선언 “후회는 없다”




일본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가 은퇴한다.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갑작스럽지만 피겨 선수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일본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지금까지 나를 지탱해온 목표가 사라지고, 선수로서 계속할 기력도 없었다”며 은퇴 이유를 고했다.

이어 피겨스케이팅 은퇴 결정에 후회는 없다며 “앞으로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전진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그친 마오는 1년여 동안 휴식 후 2015년 복귀했으나 일본선수권 대회 12위에 그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또한 일본이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두 장밖에 확보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도 불투명했다.



마오는 동년배인 1990년 9월생인 김연아와 2004년부터 10년 동안 라이벌로 불렸으나 성인이 되자 김연아의 후광에 밀려났다.

마오의 은퇴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YTN뉴스 뉴스화면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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