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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심상치 않은 조짐…2017년 日 ‘시후 봄’이 피었습니다

배우 박시후의 일본 내 인기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시후가 일본에서 지난해부터 방송 중인 ‘이름 없는 영웅-히어로’에 대한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에 힘입어 거침없는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름 없는 영웅-히어로’는 박시후의 국내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OCN ‘동네의 영웅’의 일본판 제목이다.

사진=후 팩토리




무엇보다 ‘이름 없는 영웅-히어로’는 일본 지상파 채널 TV오사카, TV세토우치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송되고 있는 상황. BS11에서는 토일 방송을 진행, 박시후의 주연작이 일본의 월화수목금토일 방송 시간대를 장악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름 없는 영웅-히어로’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4일 DVD로도 출시되는 등 더욱 거세지는 박시후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시후 주연작 ‘이름 없는 영웅-히어로’의 파급력에 주목한 일본 내 다수의 지상파 채널에서는 박시후 출연작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파격적인 앙코르 방송을 결정,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라(LALA) TV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목금일 ‘청담동 앨리스’를 방송하고 있는 상태. TVQ 큐슈에서는 지난 10일부터 ‘공주의 남자’ 방송을 시작했고, 채널 은하에서도 오는 28일부터 ‘공주의 남자’를 방송할 예정이다.



더욱이 텔레플러스에서는 ‘박시후 신구 드라마 컬렉션’이란 명칭의 특별 이벤트를 마련, 오는 5월과 6월 박시후 출연작 시리즈 방송을 계획 중이다. 2007년과 2010년 그리고 2016년에 방송됐던 박시후 주연작 중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검사 프린세스’, ‘이름 없는 영웅-히어로’ 등 3작품을 선정, 팬들에게 ‘박시후 몰아보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일본 내에서 동일한 한류스타의 출연작들이 비슷한 시기에 몰아보기 되는 현상은 유례가 없던 일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랫동안 박시후를 기다려온 일본 팬들의 애정이 강도 높게 점화되면서, 한류스타 박시후의 무서운 열풍이 입증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의 열풍 행보는 박시후가 SH-K STAR에서 뽑은 국내외 인기배우 1위에 등극한 것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박시후가 일본, 중국, 미국, 대만 등에서 유수의 한류스타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근 몇 년간 일본과 중화권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는 한류스타는 박시후가 거의 유일하다. 지난해 출연한 ‘동네의 영웅’에서 보여준 활약 덕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는 빠른 시일 내에 팬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신중하게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며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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