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타율 0.375 을 기록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에 속해 있는 박병호는 네 경기 연속 연타 행진을 이어가며 빅리그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MLB닷컴은 박병호의 빅리그 재진입을 전망하며 “박병호는 트윈스의 지명타자로 빅리그의 부름을 받을 유력한 후보”라면서도 “40인 로스터에 들어가야 한다”고 평가했다.
박병호는 올해 스프링캠프 직전에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마이너리그로 방출되었다.
미네소타와 지난해 4년간 계약한 박병호의 신분은 마이너리거가 됐고,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참가하여 팀 내 타율, 홈런, 타점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불펜 강화를 이유로 들며 박병호를 개막전 25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한편, 전문가와 야구 팬들은 미네소타의 지명타자 선택지가 많아, 박병호가 높은 타율을 유지해도 40인 로스터에 들기 쉽지 않을 거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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