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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너사’ 이현우·최민수, 티격태격 부자 상봉…2막 시작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천재 작곡가 이현우가 외계인처럼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 최민수와 드디어 부자 상봉을 했다. 이에 이현우와 최민수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드라마이다.

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제공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될 청춘 로맨스이다.

그런 가운데,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이 타고난 음악가이지만 한없이 자유로운 영혼인 강인우(최민수 분)와 함께 있는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현우와 최민수가 이현우의 세련된 주방에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민수는 프라이팬을 들고 요리를 하는 중 유리잔을 들고 있는 이현우와 대화를 나누며 티격태격하는 듯 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최민수의 얼굴 표정은 어딘가 뻔뻔하면서도 당당해 보이고, 이현우는 살짝 짜증이 섞인 듯한 표정으로, 앞으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할 조짐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강인우는 예민한 귀와 풍부한 감성, 예술에 대한 철학까지 갖춘 타고난 뮤지션이지만, 아들 강한결에게는 이해 받지 못하는 아버지. 특히 강현결이 자신만 만들 수 있는 완벽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을 갖게 된 이유가 되는 인물이다. 특히 강인우가 나타나 후엔터테인먼트 유현정(박지영 분)과 대화를 나누며 아들에게 아직 연락을 못했다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해 부자관계가 어떠할 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듯 해 보여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에 비슷한 천재성을 지녔지만, 사뭇 다른 느낌의 이현우와 최민수가 드디어 만나 함께 살아가면서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증폭된다. 또한 스틸에는 최민수가 기타를 들고 연주를 하며 음악에 취해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어 앞으로 최민수가 보일 활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최민수는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과 흰색 후드티셔츠로 나이를 잊은 뮤지션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해 시선을 강탈한다.

배우 최민수는 “’그거너사’ 2막이 시작됐다. 나는 이현우와 함께 음악 이야기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그거너사’ 제작진 측은 “7회 엔딩에서 등장한 최민수는 이현우와 음악으로 얽히게 되면서 다채로운 얘기를 펼쳐 나갈 것이다. 또한 조이와 버스킹을 함께 즐긴 바 있는 최민수의 남다른 인연이 청량로맨스에 새로운 관계를 더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연출했다.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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