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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그린푸드 리테일 ‘교대 이층집’, 차별화된 삼겹살 선보여





세광그린푸드 리테일이 론칭한 ‘교대 이층집’이 차돌박이 형태의 꽃삼겹 메뉴를 주력으로 독창적인 맛과 서비스, 인테리어를 통해 차별화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외식 아이템인 삼겹살은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 미식에 대한 관심 고조, 외식 경험을 즐기는 문화 정착, 질 좋은 음식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맞물리고 있다.

삼겹살 고급화 움직임은 원육 차별화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사육 환경과 방식이 맛의 품질을 좌우했지만 농가 사육환경 개선으로 국내 돈육 질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다음으로는 원육의 두께 변화가 나타났다.

1cm가 채 되지 않던 삼겹살 두께가 3cm를 훌쩍 넘기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두꺼운 고기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숙성 여부가 기준이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기의 맛은 기본으로 하면서 부가적인 가치를 더하여 차별화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고깃집이 원육의 두께나 숙성에 관심을 가질 때 교대 이층집은 두툼한 원육 트렌드에 부합하는 ‘통삼겹(1만4000원 180g)’ 메뉴를 기본으로 두면서 독창적인 노하우로 급랭 시킨 삼겹살을 얇게 저미어 추가 구성했다.

‘차돌박이 형태의 꽃삼겹(1만4000원 180g)’은 현재 ‘교대 이층집’의 대표 이색 메뉴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상차림에도 차별화 포인트를 두고 있다. 시그니처 서비스인 ‘해물냄비’는 기본 찬 구성의 격과 고객 만족도를 모두 높여주는 부분으로 구색 맞추기식 메뉴가 아닌 단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5년 숙성 된장으로 찌개를 끓이는 등 음식 구성에 독창성을 추가했다.

인테리어는 영화 미술 감독과 함께 디자인하고 연출한 섬세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일반적인 삼겹살집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오픈 초기부터 ‘분위기 좋은 고깃집’으로 알려졌다.

특히 점포 운영 효율은 떨어지지만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ㄷ’자 형태의 테이블 배치는 교대 이층집의 철학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교대 이층집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의 활기 있고 숙련된 응대는 식사 만족도를 높이는 또 다른 강점이다. 시끌벅적함 속에서 옹기종기 기대어 식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불편함보다 술맛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는 건 그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층집’과 ‘하시’, ‘오목집’, ‘갈비집’ 4개 브랜드를 론칭한 세광그린푸드 리테일(대표 김슬기)은 현재 8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직영점 폐점율이 없는 세광그린푸드 리테일은 2016년 종로구 견지동에 2호점인 ‘광화문 이층집’을 오픈했고, 최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3호점인 ‘교대 이층집 여의도점’을 오픈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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