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난한 혐의를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1시50분께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한 신 구청장은 ‘비방 글 내용을 알고 있었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답하고 청사로 들어갔다. 신 구청장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후보에 대해 비방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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