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제2회 윤도준의학상 수상자로 이민수(사진)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윤도준의학상은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이름을 따 지난해 제정했다. 이 교수는 유전학적 연구와 한국형 우울증 척도 개발 등에서 성과를 내고 세계생물정신의학회 임원, 환태평양정신의학회 이사장 등을 맡아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