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조원진 의원이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11일 국민저항운동본부 카페를 통해 “조원진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별도의 경선 없이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일 창당대회를 거쳐 10일 선관위에 정당등록을 완료한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 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탄핵에 찬성한 사람과 반대한 사람이 섞여 있는 한국당으로는 보수 혁신을 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이 강한 보수, 용기 있는 보수 정당으로서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담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한편 조 의원은 새누리당 창당대회 때도 한국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한 바 있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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