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이 힘을 되찾았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연산군(김지석 분)에 의해 사지로 내몰린 홍길동(윤균상 분)이 각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산군은 “길동에게 물을 한 모금도 주지 말고 말려 죽여라”고 명을 내렸다.
이어 연산군은 힘을 잃은 홍길동을 사냥터로 내몰고 사냥감을 삼았다.
연산군의 화살을 피해 도망치던 홍길동은 우연히 숲 속에서 옥란(정다빈 분)을 보고 동생 어리니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 순간 연산군 일행이 나타나 홍길동을 붙잡았다.
이후 연산군은 “이제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을 니 눈으로 보아라”며 길동에게 폭력을 일삼는 관군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홍길동은 연산군의 폭정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을 보며 가슴 아파했다.
다시 감옥으로 돌아온 홍길동을 잃었던 힘을 각성하고 연산군에 맞설 것을 다짐했다.
[사진=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