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아빠는 딸’이 12일 개봉을 기념하여 메신저 프로필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명칭 그대로 메신저 프로필 형식으로, 극 중 바디 체인지 된 윤제문과 정소민의 프로필이 담겨 있다. 먼저, 아빠 버전 포스터 속 ‘도여니 ? 오디션 준비중♥ 화이팅!’이라는 여고생다운 상태 메시지와 함께 새침한 표정의 윤제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와 어플리케이션에 친숙한 10대답게 한껏 예쁜 표정으로 찍은 셀카까지 우측 상단에 업로드 되어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딸 버전 포스터에는 정소민의 상큼한 이미지와는 대조되는 ‘인생의 Change는 Chance다. Fighting^^~~!!!!!!’이라는 아저씨 스타일의 대화명과 함께 중년 특유의 자연 배경이 사진을 장식하고 있어 폭소를 유발, 윤제문&정소민의 바디 체인지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윤제문과 정소민 외에도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박혁권, 허가윤, 도희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코믹 조연 군단이 총출동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 ‘아빠는 딸’은 올 봄, 전국 극장가에 웃음 폭탄을 투척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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