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사태를 만들었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수사가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소 시점을 17일이 유력한 것으로 언급하면서 사실상 국정농단에 대한 수사의 종료를 언급했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막바지 보강 수사 시간은 필요하겠으나 핵심 인물들에 대한 기소와 수사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남은 것은 롯데,SK 등 삼성 외에 대기업의 추가 뇌물 공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롯데의 고위 관계자 일부가 추가 기고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5차 옥중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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