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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걸그룹 와썹, "탈퇴한 멤버들 빈자리 못 느꼈다면 거짓말"

걸그룹 와썹 멤버들이 탈퇴한 멤버들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사진=마피아레코드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K-WAVE에서는 힙합 걸그룹 ‘와썹(WA$$UP)’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컬러 TV(COLOR TV)’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 2013년 흑인들 중심으로 유행했던 엉덩이춤 ‘트월킹(Twerking)’으로 가요계를 놀라게 한 힙합 걸그룹 와썹(나리, 지애, 우주, 수진)의 신보 ‘컬러 TV’는 7인조에서 4인조로 팀 재편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자 3년 공백기 끝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나리는 “저희 다 같은 마음이고 빈자리도 느껴지지만, 각자의 의견도 존중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4명으로 재편이 되었다. 저희 역시 언니를 응원하고 멤버들 역시 다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애 역시 “같이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많지만 나간 분들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 가운데 우주는 답변을 하던 도중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와썹의 타이틀곡 ‘컬러 TV’는 90년대 초반, 전 세계를 강타한 장르 뉴잭스윙을 기반으로한 신스 사운드에 스크래치 효과로 곡의 포인트를 더한 곡으로, 흑백TV가 주를 이루던 과거에 충격적인 등장을 알린 ‘컬러 TV’에서 받은 느낌을 통통 튀는 와썹의 색깔에 입혀 새롭게 연출했다.

한편, 와썹은 13일 정오 미니앨범 ‘컬러 TV’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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