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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장 정광용 경찰 출석, "사망자 경찰 과잉진압 때문"

‘박사모’ 회장 정광용 경찰 출석, “사망자 경찰 과잉진압 때문”




‘박사모; 회장 정광용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12일 폭력집회 주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 정광용 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9시쯤 경찰에 출석한 정씨는 “폭력집회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10일 집회에서 자신은 “침착하라. 폭력을 쓰지 말라”고 했지만 “경찰이 과잉진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사회자도 흥분한 부분은 있었지만 손상대씨 책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기간에 정당의 사무총장을 불러 업무를 마비시키겠다는 것은 정치탄압”이라면서 “대선 이후에도 성실하게 조사받을 수 있는데 서둘러 나오라고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던 정씨는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하자 경찰에 출석했다.

[사진=MBC뉴스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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