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봄철 산행 중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너구리, 들개, 들고양이, 삵 등 야생동물이 등산객이나 반려동물을 물어 광견병을 전파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수락산·불암산 일대 250개 지점에 4,500개의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갈색 고체로 야생동물이 좋아하는 식품으로 만들었다. 내부에 예방백신을 넣었다. 우거진 숲이 있고 물이 풍부한 계곡 5~6부 능선에 18~20개를 무더기로 뿌려놓고, 주변 나뭇가지에 경고문을 부착해 놓을 예정이다. 살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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