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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긴급체포 소식에 정청래 “대한민국 검찰 참 희한하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영태씨(41)가 긴급체포 소식에 검찰을 강력히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검찰 참 희한하다”라며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고영태 체포 관련 글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우병우는 제대로 수사 못하고, 최순실 비밀사무실을 제보한 고영태는 ‘우려’만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확인결과 최순실 비밀사무실은 압수수색도 안하고 자료들은 누군가에 의해 유실된 듯”이라며 “할 일은 안 하고 안 할 일은 하는 참 희한한 검찰”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저녁 고씨를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에 인치했다. 검찰은 고씨가 인천본부세관장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인사와 관련해 2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포착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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