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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안전장치 설치로 졸음운전 막는다

교통안전공단 졸음운전 방지장치 개발

교통안전공단이 ‘버스운전자 졸음 및 부주의 운전 모니터링 장치’를 개발해 수도권 운행 광역직행버스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지원으로 이 장치를 개발해 왔으며, 이번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예방장치는 ‘얼굴모니터링장치’, ‘차량운행정보 프로그램’, ‘운전자착용 밴드’세 가지로 구성됐다.

얼굴모니터링장치는 운전석 대시보드 상단에 설치돼 운전자의 얼굴방향과 눈꺼풀 감김 정도 등 운전자 피로상태를 측정한다.

차량 내부에 장착되는 차량운행정보 프로그램은 앞차와의 추돌 거리 예측, 지그재그 주행 등 차량의 궤적변화 등을 통해 위험상황을 예측한다.



운전자가 손목에 착용하는 운전자착용 밴드는 운전자 생체신호를 감지하고 위험상황을 전달한다.

얼굴인지장치와 차량운행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위험상황이 확인되면 운전자착용 밴드에 진동이 발생해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하게 된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해외의 졸음운전 경고장치는 단순히 운전자의 눈꺼풀 감김 정도만 측정하는 수준이지만, 공단에서 개발한 장치는 운전자의 생체변화와 차량의 비정상 주행 정도를 함께 파악할 수 있어 졸음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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