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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칼빈슨호 한반도 재배치 “특별한 목적 없어” 누리꾼 “안보 불안감 조성하던 놈들 나와”

틸러슨, 칼빈슨호 한반도 재배치 “특별한 목적 없어” 누리꾼 “안보 불안감 조성하던 놈들 나와”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재배치를 두고 ‘특별한 이유 없는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면담 뒤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작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칼빈슨 함의 위치에 근거해 무엇인가를 추측할 필요는 없다”며 “미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비핵화 목표에는 견해를 같이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 라프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협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려는 공통의 노력은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된 비공개 회담에서 라프로프 장관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무력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공습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고 반면 틸러슨 장관은 러시아의 시리아 지원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틸러슨의 특별한 목적 없어 발언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아 놔~ 어제부터 전쟁 위기 운운하며 안보 장사하던 놈들 튀어나와라. 선거 때만 되면 이래”, “뭐가 본심이냐 미국..어제만 해도 북한과 한 판 붙을 거 같더니?”, “이제 전쟁위기 운운하며 안보 불안감 조성하여 어떻게 표 좀 얻으려 하는 무리들 입 좀 닫고 있기를”이라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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