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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올 가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와 결혼





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사진)이 올가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28)씨와 결혼한다.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해 말부터 교제해온 황씨와 올가을 결혼을 약속했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홍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막내딸인 홍영혜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의 딸이다.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지난해 6월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잇달아 고소당해 그의 순수한 이미지는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이후 그룹 JYJ로 활동하면서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커다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는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서 복무하고 있으며 오는 8월26일 소집 해제된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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