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비성패류독소 경남 진해만 해역으로 확산 추세

남해안일원 패류독소 조사결과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시 다대포와 감천 연안에서 패류 채취금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패류양식장이 밀집한 경남 진해만 해역으로 마비성패류독소가 확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현재 전국연안 해역을 대상으로 한 패류독소 조사 결과, 부산시 일부연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던 마비성패류독소가 경남 진해만(고성군·창원시) 일원에서도 기준치(80㎍/100g) 이하로 검출되기 시작했다. 경남 고성군(당동·외산리)과 창원시(송도·난포리)의 진주담치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100g 당 39∼43㎍이 검출된 것이다.



최근 진해만 연안은 마비성패류독소의 원인이 되는 플랑크톤 발생에 좋은 수온 범위(11∼14℃) 내의 환경조건(12∼15℃)이 유지되고 있어 조만간 패류독소 발생해역이 확대되고 농도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은 예상하고 있다. 이태식 식품위생가공과장은 “진해만 해역에서의 패류독소 발생 확산과 허용기준치 초과가 예상된다”며 “낚시꾼이나 행락객이 자연산 패류를 임의로 채취,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