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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장재인 ‘까르망’, 한층 짙어진 감성…‘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라’

한층 더 성숙하고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돌아온 장재인, 그녀의 사랑은 침착하면서도 뜨거웠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장재인은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까르망’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6월 미니앨범 ‘LIQUID’, 8월 싱글 ‘Love Me Do’ 발표 이후 1년 8개월 만의 신곡이다.

재즈와 포크를 접목시킨 얼반 퓨전재즈 장르인 신곡 ‘까르망’은 이전까지 포크 음악 색채가 짙었던 장재인의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곡이다. 특히 장재인은 노래 중간 중간 음을 가지고 놀 듯 흥얼거리는 재즈 스캣을 선보이며 특유의 여리면서도 힘 있는 보컬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짧은 눈길에 작은 내 맘이/또 다시 움직여 음 일렁이네/맘을 닫았던 작은 다짐은/아찔해 사라져가/언제나 그렇듯 스치듯 사랑은/다시 날 지나갈 텐데(다시 나를 지나갈 거야)/언젠가 그랬듯 내 마음은 누군갈 원해 시간은 묘하네’

특히, 자신의 사랑관을 섬세하게 풀어낸 장재인의 가사는 사랑, 이별, 삶 등의 정서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감성으로 물들인다. ‘진홍빛’을 뜻하는 프랑스어인 제목 ‘까르망’처럼 음악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전반에 흐르는 프렌치 느낌의 세련된 분위기가 이 감성에 더욱 힘을 싣는다.



실제 영화 ‘비포 미드나잇’에서 등장하는 ‘결국 중요한 것은 삶 전체의 사랑이야. 모든 것은 지나가’라는 말에 큰 영감을 받은 장재인은 이별로 인한 상처 그리고 그에 따르는 두려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 자체에 흐르는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장재인은 ‘킬미, 힐미’, ‘밤을 걷는 선비’, ‘쇼핑왕 루이’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것은 물론, 올 초에는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장재인은 이번 앨범 ‘까르망’ 발매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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