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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LG유플러스 홈 IoT 사업 공동추진 협약 체결

반도건설은 지난 12일 LG유플러스와 ‘사물인터넷(IoT)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주택에 입주할 경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기존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함께 세탁기, 냉장고 등 IoT 생활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앱은 입주민의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가전사용을 유도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반도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공급하는 아파트에 IoT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분양예정인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가 첫 사례일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IoT 기술은 이제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데다 소비자의 선호도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분양단지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더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지난 12일 반도건설과 LG유플러스가 가진 ‘IoT 협약식’에서 이정렬(오른쪽) 반도건설 전무와 안성준 LG유플러스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반도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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