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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母, '여성시대' 신춘편지쇼 우수상…유병재 행사장 찾아 축하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가 13일 오전 11시, 상암MBC에서 ‘신춘편지쇼’ 시상식을 열고 당선자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여성시대’의 신춘편지쇼는 올해로 38회 째 이어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벤트로, 올해 주제는 ‘이사’였다.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내온 총 1,500여통의 편지를 엄정하게 심사하여 심사 끝에 총 11명에게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입선 5명에게 상금 100만원, 가작 3명에게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사진=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힘든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새 삶을 살게 된 남자의 이야기 “내 생의 마지막 이사”를 쓴 청취자 양운용 씨에게 돌아갔다. 양 씨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 같은 사람들도 더 용기내라고 주시는 격려인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인 유병재는 수상자로 나선 어머니 이제분 씨를 축하하기 위해 직접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제분 씨는 위독하신 어머니께 인사만 드리겠다는 남자에게 얼떨결에 시집을 간 이야기 ”시집 가던 날“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김도인 MBC 편성제작본부장은 ”절차상 수상작들에 순위를 매기기는 했지만, 각각의 작품이 가진 가치는 순위를 뛰어넘어 모두 소중하고 빛나는 것“이라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여성시대’의 신춘편지쇼는 지난 1979년, ‘여성시대’의 전신인 ‘윤복희의 여성살롱’부터 이어진 봄 행사로, 올해로 38회 째를 맞이하며 43년의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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