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공항 T2 패션·잡화 면세점, 재유찰되면 입찰방식 등 재검토"

인천공항공사 추진일정 발표

상반기 내 선정 마무리 방침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T2) 내 패션·잡화(DF3) 면세점 입찰이 또다시 유찰되더라도 입찰조건을 완화해 올해 상반기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T2 면세점 입찰 추진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5일 마감한 T2 출국장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한화 등 대기업 4곳이 연간 임차료 847억원인 향수·화장품(DF1)과 554억원인 주류·담배·식품(DF2)에 모두 지원했다.

문제는 지원자가 단 한 곳도 없어 유찰된 DF3 구역이다. 현재 DF3를 놓고 재공고 입찰이 진행 중이다. 공사는 이달 18일까지 제안서를 제출받아 2인 이상의 유효한 경쟁입찰이 성립되면 오는 19~20일로 예정된 DF1·2 평가일정에 맞춰 후속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단독 지원이면 이미 유찰 선례가 있기 때문에 해당 기업과 수의계약을 진행하고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재유찰되면 입찰방식 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사가 꺼내 들 카드는 임대조건을 당초 기준에서 하향 조정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