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유나이티드항공 이번엔 ‘전갈 소동’

수하물 보관 선반에서 승객 머리위로 전갈 떨어져

승객 강제로 끌어내 물의를 빚고 있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기내 전갈소동이 밝혀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AP연합뉴스




강제로 승객을 끌어내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사가 ‘기내 전갈 소동’으로 또다시 홍역을 치렀다.

13일(현지시간) CNN은 유나이티드항공편으로 미국 휴스턴에서 캐나다 캘거리까지 탑승한 리처드 벨 부부가 기내에서 황당한 일 겪었다고 보도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남편 리처드 벨이 비즈니스석에 앉아 식사를 하던 중 머리 위로 이상한 물체가 떨어졌다. 그의 아내 린다 벨은 “남편이 머리에 뭔가 있다기에 잡아서 내쳤더니 전갈이었다”며 “치우는 과정에서 침에 쏘였다”고 전했다.



전갈이 어떻게 기내에 들어갔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갈은 기내 수하물 보관 선반에서 떨어졌다. 승무원들은 전갈을 죽인 뒤 화장실에서 처리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승무원이 전갈로 추정되는 생물에 찔린 한 고객을 도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지상에서 의료진과 접촉했고, 생명에 지장이 있을 만한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리처드 벨에게 연락해 사과하고 보상 문제를 협의했다고 전했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