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자리로 이재정 경기교육감, 문병선 제2부교육감, 교원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 800여 명이 함께한다.
추모 행사는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시청, 추모 공연으로 이어진다.
추모 영상은 학생 대상 공모전 우수작‘이름다운 별’, ‘기억의 불씨’, ‘그날, 그리고 오늘까지’ 등 세월호 참사를 학생들의 시각으로 재조명한 CF, 뮤직비디오 작품과 미디어 경청 더 꿈즈 프로젝트 단편 영화 우수작 ‘열여덟’을 상영했다.
추모 공연은 마블러스 모션이 맡아 ‘엄마의 바다’라는 제목의 마임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슬픔과 아픔을 겪은 많은 사람을 위로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 미래 교육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의혹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모든 잘못을 바로잡는 진실 인양이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줄 때 우리 사회가 정상화로 나아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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