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박하선 부부의 웨딩 사진이 공개되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류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투3’ 미공개분. 내가 찍었고, 아내가 찍어준”이라는 글과 함께 셀프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올라온 사진은 류수영과 박하선이 지난 1월 22일 결혼을 앞두고 직접 찍은 웨딩 사진으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신부의 자태를 드러낸 박하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로 조각 같은 외모를 자랑한 류수영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에는 밝게 웃고 있는 박하선과 타이머를 맞춘 카메라에 찍힌 줄 모르고 황급히 뛰어가는 류수영의 뒷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류수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박하선과 웨딩 사진을 셀프로 촬영한 사실을 밝히며 “난 10년 전 턱시도를, 박하선은 긴 드레스를 빌려 여행하듯 셀프로 웨딩 촬영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박하선은 tvN ‘내게 남은 48시간’에서 류수영에 대한 애절하고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때 당시 박하선은 48시간 중 마지막 시간을 앞두고 류수영에게 “여배우로서 조심하느라 표현을 잘하지 못해 사람들이 둘이 헤어졌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 품에 안겨서 죽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많이 했어. 사랑해”라며 눈물을 보여 시청들을 감동하게 하였다.
[사진=류수영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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