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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소진세 소환 조사…롯데그룹 뇌물죄 겨냥

검찰이 롯데그룹 뇌물 혐의에 대한 막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4일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2일에 이은 두 번째 조사다. 특수본은 롯데그룹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 기부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에 돌려받은 정황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롯데그룹이 추가 기부를 한 만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순실씨 측 요구에 따라 K스포츠재단에 재차 거금을 기부하는 등 범죄 행위가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의 경우 최씨 측이 요구한 80억원을 주지 않아 뇌물공려 혐의를 적용하기 힘든 반면 롯데그룹은 다르다”며 “롯데그룹은 최씨가 요구한 70억원을 낸 탓에 일부 고위 관계자까지 기소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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