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전쟁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한 부상은 “미국이 선택을 한다면 우리는 전쟁에 나설 것”이라면서 “무모한 군사작전을 한다면 선제타격으로 대응한다”고 말했다.
한 부상은 그러면서 “우리는 강력한 핵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선제타격에 팔짱을 끼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6차 핵실험 실행 여부에 대해 한 부상은 “우리 최고지도부에서 결심할 문제”라며 “최고지도부에서 결심하는 때, 또 결심하는 장소에서 핵실험이 있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압박에 따라 결정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은 13일 IS의 근거지에 핵폭탄을 제외한 무기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GBU-43을 투하하면서 군사적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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