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에 출연한 릴리 콜린스가 칸 진출과 관련해 봉준호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 14일 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Pink hair, don‘t care. We’re going to Cannes! Couldn‘t be more excited to share my first festival experience with director Bong Joon-Ho and the rest of the #Okja crew. Merci(핑크 헤어,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는 칸에 간다! 첫 번째 축제 경험을 봉준호 감독과 ’옥자‘ 팀과 함께하게 됐다. 이보다 더 흥분될 수 없다. 고마워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또한, 릴리 콜린스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공개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옥자’의 릴리 콜린스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릴리 콜린스는 80년대 영국 유명 밴드 ‘제네시스’ 보컬이자 드러머였던 가수 필 콜린스의 딸로 알려졌다.
그녀는 16살 때 ‘엘르 걸’에 미팅을 하고 싶다고 전화하고 무작정 찾아가 아버지가 필 콜린스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일을 얻었으며 ‘LA 컨피덴셜’이라는 칼럼을 쓰게 된 그는 ‘세븐틴’ ‘틴 보그’ ‘LA타임스’에도 칼럼을 기고했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트와일라잇’의 늑대인간 테일러 로트너와 영화 ‘어브덕션’을 찍으며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열애설이 난 후 테일러 로트너는 ‘라이언 시크리스트’ 쇼에 출연해 “영화 안에 에로틱한 부분이 하나에서 두 장면 정도 있다. (해당 신을 촬영할 때) 깊이 빠져들어야 했다”면서 “(애정신을 찍으며)꽤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옥자’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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