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압박에 북한이 ‘항전’을 선언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한성렬 외무성 부상은 비공식 인터뷰에서 “미국이 선택하면 전쟁을 불사할 것”이라면서 “무모한 군사작전을 거듭하면 선제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위협의 메시지도 보냈다.
이어 6차핵실험 강행여부에 대해 “최고 지도부가 결심하면 하겠다”고 강행 의지를 보인 북한의 입장 표명이 전달되면서 미국의 추가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진핑 주석을 믿는다”면서도 “북한은 문제고, 곧 해결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사진 = CNN]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