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후 3시 열린다.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321호 법정서 오후 3시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검찰은 현재 고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고 씨는 세관장 인사 청탁 대가로 2000만원을 받은 혐의 외에 주식 사기, 불법 도박 등의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의 영장을 심리하는 권 판사는 앞서 우병우 전 수석의 영장을 기각했던 판사로 고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권 판사는 대법관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으며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뽑은 ‘2016년도 우수법관’에 이름을 올린 판사로 전해졌다.
[사진 = MBC]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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