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특정 시간대에만 펼쳐지는 타임세일로 불황을 타파하고 돈 벌어가는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바다 건너 제주도에 특별한 타임세일이 펼쳐지는 한 식당이 있다는데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기 시작한다.
아침잠도 포기하고 이곳을 찾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오전 9시에 오는 첫 손님에게만 파격적인 타임세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6만 5천 원 상당의 해물 코스요리를 단돈 2천 원에 먹을 수 있다는데.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고등어, 갈치 회를 필두로 8가지 푸짐한 상을 2천 원에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첫 손님을 차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이곳은 ‘등대와 바당’으로 제주시 도두1동 2614-4 등대와바당에 위치해 있다.
이어 파주에 위치한 한 전통시장이 소개된다. 이곳에는 토요일 오후 2시만 되면 수백 명의 사람이 전국각지에서 모여든다.
두 손 가득 뭔가를 들고 오는 사람들, 바로 이곳에서 열리는 생필품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라는데.
각종 가전제품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시중가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 여기에 깜짝 이벤트 100원 경매까지 열린다.
이곳은 ‘광탄경매시장’으로 경기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광탄경매시장에 위치해 있다.
또한 평일 점심시간만 되면 예비부부들의 발길을 끈다는 한 보석 상점이 있다. 평일 12시부터 3시까지 예물 반지를 반값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14k 금반지를 3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착순 3명에게는 무료로 은목걸이, 은귀걸이 증정까지 하고 있다.
이곳은 ‘나르샤쥬얼리’로 서울 종로구 종로 121-1에 위치해 있다.
한편,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몰린다는 한 속옷매장이 있다. 평일에는 물류창고로, 주말에는 상설 매장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평소 브랜드 속옷을 반값에 판매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런데 주말 오후가 되면 반값보다 더욱 저렴한 반의반 값으로 살 수 있다는데. 바로 주말 오후 4시에 시작되는 타임세일이다. 브랜드 속옷을 3장에 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고 한다.
이곳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145에 위치해 있다.
그런가 하면 고급스러운 수입 그릇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한 매장도 있다. 이곳에서는 오후 1시가 되면 선착순 20명에게만 1+1 타임세일이 펼쳐진다는데. 컵, 밥그릇, 국그릇, 디너그릇까지 살림에 꼭 필요한 그릇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파격 이벤트다 보니 주부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이곳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2동 65-7 한길빌딩 1층 홈스위트홈에 위치해 있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