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콘서트와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젝스키스가 새 음반 및 포토북&DVD 발매를 비롯해 전시회, 콘서트, 팬미팅 등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중 신곡 2곡과 2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팬들과 함께하는 20주년 전시회도 마련한다. 또 지난해 재결합하면서 창단한 팬클럽 ‘옐로우키스’와의 공식적인 첫 팬미팅과 콘서트도 순차적으로 열 예정이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데뷔해 ‘학원별곡’, ‘폼생폼사’, ‘커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신세대 팬 문화를 이끌었다. 그러나 활동 3년 만인 2000년 5월 해체를 발표하고 팀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16년이 지난 지난해 재결합했다. YG 측은 “젝스키스의 재결합은 수명이 한정적이라 여겨진 아이돌그룹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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