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개표 조작을 주장한 영화 ‘더 플랜’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더 플랜’은 2012년 대선 당시 개표 데이터에 사람의 의지가 개입되어 있다는 요지의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딴지일보의 김어준 씨가 제작한 작품이다.
김 씨는 2012년 대선 당시 전체 3.6%에 달한 미분류표가 지나치게 많다면서 모든 개표소의 미분류표 중 유효표는 늘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1.5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대선 불복’이나 2012 대선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것이냐는 일각의 물음에 김 씨는 “단죄하거나 파헤치겠다는 게 아니라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면 다신 그런 일이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게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이승환 등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하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이승환 SN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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