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아가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감독 김성준)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천사는 바이러스’는 전주시 노송동 천사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로, 동명의 연극 ‘천사는 바이러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영아는 극중 고물상 주인 천지 역할을 맡아 그간 보여줬던 연기와는 색다른 모습으로 대중들을 찾아올 예정이며, 지훈역인 배우 박성일과 호흡을 맞췄다.
추운 겨울 촬영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이영아의후문과 함께 ‘천사는 바이러스’는 지난 3월 촬영을 마쳤다.
‘천사는 바이러스’는 지역의 콘텐츠와 영상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영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북 문화콘텐츠 융복합’ 사업에 선정됐으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천사는 바이러스’로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하는 이영아는 최근 영화 ‘엄마의 공책:기억의 레시피’의 혜원 역에 특별 출연하여 촬영을 마쳤으며, 2017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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