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눈물을 그렁이는 동희와 이를 지그시 바라보며 다가선 성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방광진(고인범 분) 회장에 의해 납치 감금돼 있었던 동희는 원하던 유언장을 고친 방회장에게 풀려나 성준과 재회의 기쁨을 나눌 예정.
이어진 스틸컷은 최초 공개되는 키스씬 사진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며 굳건한 사랑을 증명했다. 집으로 돌아왔다는 기쁨과 길고 길었던 기다림 끝에 성준을 만난 동희가 눈물을 흘리며 키스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감동시켰다.
둘의 재회 키스는 봄 기운이 완연한 밤, 유난히 밝은 달빛을 머금은 조명아래 펼쳐졌다. 아름다운 동희-성준 커플의 재회 키스 장면은 오늘 밤 45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의 여심을 흔들어 놓을 전망이다. 더불어 동희와 성준은 앞으로 헤쳐나갈 역경들을 극복하고 꽃길만을 걸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킨다.
한편 방회장 일가의 만행을 극복하고 동희-성준 커플의 행복한 나날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하는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독립해서 제 가정을 꾸리던 자녀들이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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