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연출 노시용, 황철상)에서는 지난주 다비치의 이해리를 꺾고 왕좌에 오른 53대 가왕 ‘노래9단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맑고 깨끗한 음색, 폭발적인 성량, 깊은 내공의 감성적인 목소리는 물론 전설의 보컬들을 연상시키는 레전드급 보이스까지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등장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 복면가수는 세월의 깊이가 묻어나는 허스키한 음색과 짙은 감성으로 첫 소절부터 판정단을 술렁이게 했다. 이상민은 “국악 느낌의 슬픈 감성이 더해졌다”고 평가해 고수의 등장을 직감하기도 했다.
각기 다른 매력에 가창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는 16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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