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대선을 앞두고 분양시장은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4월 셋째 주 3,800가구 가량이 분양시장에 나온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3주 총 7곳 3,821가구에서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총 12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우선 17일 한화건설이 경기 용인 광교신도시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5㎡ 759실 규모다.
19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암사’의 청약이 진행된다. 단지는 전용 59~84㎡, 총 460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313가구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도보 5분 거리며, 광나루한강시민공원, 암사생태공원 등과도 가깝다.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고양 고양관광문화단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도 이날 청약을 받는다.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파주 파주운정지구에 짓는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전용면적 16~36㎡에 총 1,700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대치3차 아이파크(오피스텔)’,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등이 21일 개관할 계획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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