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최근 서울도시가스 서부1·2·3고객센터와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서울도시가스 서부1·2·3고객센터에서 일하는 69명의 검침원이 검침 업무를 하면서 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해당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특히 홀몸 어르신 등 공공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임에도 밖으로 나오기를 꺼려 하는 이들을 발굴해 공공복지와 연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밖에도 가스 요금을 내지 않아 가스 공급이 끊긴 가구 명단을 매달 서울도시가스로부터 받아 이들을 위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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