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였다. 2주 전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했던 강성훈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 전날보다 순위를 5계단 끌어 올렸다.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1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더프너는 보기 3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5개에 이글을 2개나 뽑아내 전날 5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그레이엄 딜렛(캐나다)가 1타 차 2위(12언더파)다.
한국 남자골프 맏형 최경주(47·SK텔레콤)는 1타를 줄여 공동 43위(3언더파)에 자리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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