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보호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관기관 간 정보보안 기술과 최신 사이버 위협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보호협의회는 지난해 5월 정보보호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정보보호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10개 공공기관이 참여, 발족됐다.
이번 행사는 △최신 사이버위협 동향 및 시사점 △국내외 정보보호 동향 및 정책방향 △공공기관 정보보호 우수사례 △클라우드 컴퓨팅과 보안 고려사항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된다. 공공기관 정보보호 우수사례는 한국남부발전의 ‘악성코드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행사장 로비에 정보보호업체 전시 부스를 마련해 정보보호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참가는 행정자치부, 16개 시·도, 부산지역 공공기관 정보보호협의회 소속 기관, 부산시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소속 직원으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하기관을 비롯한 지역 내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역량과 사이버해킹 위협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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