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메디칼(주)에서 가볍고 착용이 쉬운 밴드타입의 무릎보호대 SP10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P1000은 관절염, 스포츠손상 등으로 보행이 힘든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착용 후 걷는 과정에서 견인력이 발생해 무릎통증을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이는 프레임에 적용된 특허기술 LTS™(지렛대 견인 시스템)가 관절을 상하로 들어올려 무릎에 실리는 체중을 받쳐주기 때문.
퇴행성 관절염, 무릎 협착증, 급성 무릎 염좌나 인대 손상 환자(ACL, PCL)에게 적합하며, 생활스포츠로 자기 관리를 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상생활뿐 만 아니라 골프, 걷기, 등산 등 운동 시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호대 모양으로 제작되었다.
아울러 SP1000은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TPU 와 ABS 재질을 사용, 착용자의 다리에 가볍게 달라붙고 탄탄하게 지지해준다. 또 통기성이 높은 에어매쉬와 쿨링감을 주는 스판 소재를 이용해 오랜 시간을 차고 있어도 땀 흡수와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쾌적하다.
창의메디칼 국내사업부 관계자는 “SP1000은 견인기로 의료기기 허가와 특허를 획득한 무릎보호대”라며 “먼저 출시된 무릎보조기 형태의 견인제품인 OA5000 보다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개발의 초점을 두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아울러 흘러내리지 않도록 안쪽에 실리콘 처리를 하고, 무릎 뒤쪽에서 벨크로 스트랩으로 탈착하게 만드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며 “그 결과 일체형 밴드타입 무릎보호대에 비해 입고 벗기 편하고, 땀이 났을 때 돌돌 말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기존 제품과 경쟁했을 때도 사랑 받을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순 지지(압박)만 가능한 디스크 허리 보호대, 목 보호대가 주류를 이루던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 ‘견인’의 개념을 도입한 창의메디칼은 대표 브랜드인 디스크닥터로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의료기기 승인 및 특허를 획득, 세계 30여 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는 무릎까지 제품 군을 확장하여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 SP1000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창의메디칼 홈페이지 또는 상담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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