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수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유민상은 함께 라디오 대본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침 생일을 앞두고 있던 이수지는 연습하는 틈틈이 생일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암시하며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날따라 자주 도착한 택배에 자신의 선물이 있을까 기대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택배에는 매번 유민상이 주문한 개인용품들만 들어 있어 이수지를 실망하게 만들었다.
이수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상부부로 만나고 나서 처음 맞는 생일이라 기대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마음이 허하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유민상은 “초콜릿이라도 먹어라”며 끝까지 눈치 없는 말을 해 이수지를 화나게 만들었다.
가상결혼 시작 후 첫 생일을 보낸 이수지의 에피소드는 18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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