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보안관' 이성민x조진웅x김성균, 얽히고 설킨 전작 관계도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배우들의 얽히고설킨 전작 관계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사진=‘보안관’




공개된 관계도는 배우들이 <보안관>으로 만나기 전, 함께 출연했던 작품과 캐릭터간의 관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보안관>의 주역 3인방은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성민은 양반과 천민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을 형제와 자매의 예로 대하는 군도의 두목 일명 ‘노사장’으로 불리는 ‘대호’로, 조진웅은 청산유수 같은 말솜씨를 가진 군도의 전략가 ‘태기’로 분해 함께 백성의 적 ‘조윤’(강동원)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여기에 김성균은 무지한 백성이지만 참을 수 없는 관아의 횡포에 참을 수 없어 군도를 돕는 ‘장씨’ 역을 맡아 관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며 군도 일행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조진웅과 김성균은 조직의 넘버투와 넘버원의 오른팔로 대립했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부터 주인공 ‘화이’를 각자의 방식으로 키웠던 아빠로 분했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어린 시절 때 헤어졌다가 30년 만에 극적 상봉한 형제로 출연한 <우리는 형제입니다>(2014)까지. 2012년부터 매년 작품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게 된 두 사람이 <보안관>에서 보여줄 또 다른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보안관> 속 동네에서 가장 큰 형님이지만 ‘대호’(이성민)에게 밀려난 만년 2인자 ‘용환’ 역을 맡은 김종수는 이성민과 인연이 깊다. 드라마 <미생>에서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내며 열정과 신념으로 회사일에 매진하는 ‘오과장’과 그의 직속 상관이자, 티내지 않고 부하직원을 챙기는 ‘김부련’ 부장 역으로 현실감 넘치는 상사와 부하직원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검사외전>에서는 유능하고 막강한 인맥을 보유한 검사 출신 정치인 ‘우종길’과 극중 ‘한치원’(강동원)과 ‘양민우’(박성웅)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박청직 법원장’으로 분해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다.



또한 김종수는 <범죄와의: 전쟁> 속 ‘최형배’(하정우)‘와 ’최익현‘(최민식)의 만남을 주선하는 ’장주임‘ 역을 맡아 조진웅, 김성균과 함께 작업했고, 극중 ’김판호‘(조진웅)과 함께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매혹적인 ’여사장‘ 역의 김혜은이 <보안관>에서는 ’대호‘의 억척스러운 아내로 분해 색다른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은 액션과 리액션, 서로 주고 받는 호흡이 가장 중요한 코미디 영화 <보안관>에서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진가를 여지없이 발휘하며 유쾌한 웃음과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개성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 이성민-조진웅-김성균의 연기파들이 함께 한 로컬수사극으로 클래스가 다른 웃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보안관>은 5월 3일 관객을 만난다.

/서경스타 조은정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