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모씨(59)가 몰던 1톤 포터 유세차량이 국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하던 중 1차선 뒤에서 직진하던 1200cc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는 유세차의 후미 좌측 모서리 부분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부상한 오토바이 운전자 조모씨(35)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을 거뒀다.
영업용 화물차 기사인 이씨는 문 후보 캠프측과 26일간 유세차량을 운전하기로 계약했으며 이날 차량에 문 후보 홍보물을 부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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