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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경제 선방에 하락폭 제한…WTI 1%↓

북핵 우려에 금값은 5개월래 최고치 경신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부활절 휴가 후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북한 핵 문제가 부각됐지만, 중국 경제 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며 내림 폭이 억제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53센트(1.00%) 내린 배럴당 52.65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46센트(0.82%) 하락한 배럴당 55.45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오는 25일 감산 연장 문제를 논의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때까지 북핵 위기가 고조된 한반도 상황이 가격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한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시장의 예상을 웃돈 6.9%를 기록하며 유가 하락을 저지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이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5개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40달러 오른 온스당 1,291.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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