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은 영화산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은 ‘스타워즈’를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 팬들과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1999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스타워즈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한 솔로’ 역의 해리슨 포드,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의 헤이든 크리스텐슨, 루카스필름 캐슬린 케네디 대표, 조지 루카스 감독 등 주요 배우 및 제작진이 대거 참석해 더욱 특별하게 꾸며졌다. 또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옥같은 음악을 작곡한 존 윌리엄스 음악 감독도 올랜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추어 스타워즈 메인 테마곡을 지휘하는 등 전세계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스타워즈’ 관계자들과 팬들은 작년에 사망한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를 추모했고, 그녀의 딸 빌리 로드가 참여해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워즈 팬들을 위해 올해 말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첫 예고편 및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 게임 출시일이 처음 공개되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개최 때마다 전세계 스타워즈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받아온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의 다음 행사는 2019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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