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서진이 ‘홍콩국제영화제(HKIFF)’에 참석해 영화인들을 매료시켰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I See It My Way’ 부문에 초청, 영화를 대표해 자리를 빛낸 것.
오는 25일(화)까지 열리는 제41회 ‘홍콩국제영화제’는 197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세계 전 지역의 영화를 상영하는 아시아권 대규모 영화제로, 유수의 영화제 등지에서 선정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상작부터 영화계 거장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수백 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축제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대표 배우로서 시사회에 참석한 채서진은 관객들과 함께 포토타임과 Q&A 시간을 가지며 홍콩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채서진은 아름다운 자태와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17일(월) 현지 개봉하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프로모션에도 참석하는 채서진은 오는 19일(수) 무대인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홍콩 최대 민영 방송사인 TVB를 비롯해 ‘Ming Pao Weekly’, ‘Metro Daily News’ 등 주요 매체와의 인터뷰까지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게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채서진은 신인임에도 불구 10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에 발탁, 사랑스럽고 아련한 매력을 발산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채서진은 홍콩국제영화제 일정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계속해서 차기작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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