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본부가 왜관산업단지에 있는 월드이앤지와 동아금속을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패밀리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유대를 강화하고 해외 마케팅, 연수 등으로 사업을 연계해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한다. 월드이앤지는 지난 2010년 설립해 프레스 자동화 로봇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지정서 전달 현장에서 최근 어려워진 경제여건에서 패밀리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맞춤형 연계지원 사업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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